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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4_보라카이 보라아재호핑

우오우어아오앙 2018. 3. 4. 16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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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재호핑


2일 째 스케쥴로 호핑투어를 했다


11시 30분에 출발하여 5~6시까지 하는 긴 긴 여정


완전 하루종일이다


길지 않을까 걱정했지만

의외로 시간도 빨리가고 재밌었다


배타러 걸어가야 한다


물은 허리정도까지 온다



아아.. 물 색...



망고 실컷 먹기



잠시 그물에 앉아보기



술과 음료 무제한!!

싼 미구엘 한 병하기



목적지 도착




이 곳에 멈춰서 모든 활동을 한다


블롭점프, 스노쿨링, 점심, 간식


아기 돼지 구이 레촌?이었나


직원분이 다 잘라준다



계속 생각나는 마늘밥이다

새우도 맛있었고..

풀 무침? 같은 것도 맛있었다..

양배추도....


여기서 먹은 마늘밥을 생각하고 다른 식당에서 마늘밥을 주문했는데

완전 실망했다는 ㅜㅜ



스노쿨링 하면서 찍은 바다 사진



유유자적



바다 밑이 훤히 보였던 곳


물고기 밥을 주면 떼로 몰려든다


니모도 봤다 ㅎㅎ


직원분이 막 끌고가더니 밑에 보라고 해서 보니까

니모!! 니모!! 이래서 우와~~~~~ 했던 ㅋㅋ



바닥까지 잠수해서 불가사리 구경시켜주기

색 넘 예뻤다



화난 복어

우리가 직원한테 이거 뭐냐고 하니까 영어로 모르겠다고 했던 복어 ㅋㅋㅋㅋ

결국 누가 이거 복어!! 이래서 알게 됐다


표정 졸귀



대박인 라면


신라면인데

그냥 신라면 / 땡초 넣은 신라면


신라면도 맵지만, 이왕 먹는 거 특이한 거로 먹자 해서 깝치고 땡초 넣은 신라면 먹었다가

남겼다


근데 맛은 진짜 존맛이다


라면을 저렇게나 많이 끓이는데 불지도 않고 대단;;


일단 맛이 너무 칼칼하고 나에겐 너무나 매웠지만 ㅜㅜ

맛은 진짜 인정한다



술이 다 떨어져서..

사러 갔다왔다고 한다...........


이렇게 많이 마신 적은 없다고.....

누가 그렇게 먹은건지 ㄷㄷ



라면 먹고 쉬다보면 이제 떠나야 한다

돌아가러 ㅜㅜ


내가 가기 전 선셋은 5시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았는데

막상 가보니 6시는 되어야지 해가 졌다


그래서 1시간 정도 늦게 출발 했다


지는 해를 바라보며 화이트 비치로 떠난다



어딜가나 해가 지면 금방 어두워진다



벌써 도착 ㅜ



배에 내려서도 허리까지 오는 곳에서 걸어가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여기 저기서 물이 차가워서 으악!! 아!!! 악!! 곡소리가..




처음에 모여서 가는 길에 파도가 심하니까 멀미약을 하나씩 먹이고..

(파도 쎄면 더 재밌음)

기대를 했지만 배가 커서 그런지 파도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


무엇보다 한국인이 운영해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

특히나 어머니가 좋아하셨다


스노쿨링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

스노쿨링 장비를 가져가지 않아서 남들이 끼던걸 껴야하는 부분에서

처음엔 조금 꺼림칙했지만..

메인을 빼먹는 건 심하다고 생각하여

했는데.. 너무 재밌었다


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게 좋았다


다음엔 꼭 스노쿨링 장비를 가져오리라 다짐하며

땡초 신라면 짱짱맨

점심도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다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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