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3_슈퍼마리오 런

필자는 구글 계정을 3개를 가지고 있다.

계정 중 2개를 애플 아이디로 사용하고있다.

왜 두 개나 쓸까?

이유는, 한국과 미국 앱스토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다.

한국 앱스토어에는 맞고 게임이 없는..이유에서다...

미국 앱스토어가 훨씬 많다 정말 훨씬 훨씬 훨씬!!! 영어를 읽기 귀찮아서 그렇지 더 다양하고 좋다.

가끔 메일 정리를 위해 로그인을 하는데 슈퍼마리오 게임이 나왔다는 내용이었다. ( 물론 미국 계정 )

슈퍼마리오..? 어렸을 때 ( 물론, 지금도 어림 ) 친척이나 친구네 집에서 게임기를 이용해 해본 기억이 있는 게임이었다.

게임을 잘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다지 많은 챕터는 기억나지 않는다.

어렸을 때를 회상하며 다운을 받아놓았다.

1-1, 1-2, 1-3 을 무난하게 마치고...1-4를 하려는데 자꾸 카운트 다운을 하는 것이다..

20.. 19.. 18..

더 하려면 돈을 내라!! 이런 말 밖에 안나오는 것이다......

게임 설명 읽기를 귀찮아하는 나는 그냥 오케이, 다음만 연신 누르기 바쁜 사람인 것이다.

그래서

'아.. 20초 안에 클리어를 해야하는구나.. ?

모양의 블럭에는 시간을 늘리는 아이템이 있을 것이다..!'

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....

하지만 나의 생각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던 것이다.

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

20초 안에 하라는 것이 아니라 맛보기 수준이었던 것이다..

한 마디로,,

돈을 내라!!! 이 말이다. 

얼마 후

한국어가 추가됐다는 업데이트의 문구와 함께 업데이트를 했다.

​

​

​

​

문제의 1-4 이다.

구매하라고 하는 버튼이 시작버튼보다 더 크다

10.99 달러다.

2017년 2월 8일자로 원화 12,594.54원이다.

약 13000원 정도인데 게임에 돈쓰는 것을 아까워하는 나는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..

꺼려하는 이유는 즐거움이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.

매일 사용하지도 않는다..

이제까지 구매한 유료앱들을 생각하면 아깝다..

이제까지 구매한 앱들을 한 달에 한 번도 안쓰는 것 같다..

금주의 무료 앱으로 선정되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

​

​